서울시, 천원의 행복 2023년 마지막 공연‘오페라 갈라 Adieu 2023’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4 13: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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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천원의 행복, 2만명 시민이 동행하다
▲ 12월 천원의 행복 포스터

[뉴스스텝] 세종문화회관은 기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 2023년 마지막 공연 ‘오페라 갈라 Adieu 2023’을 12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올해 '천원의 행복'은 총 17회 공연에서 21,329명의 시민과 만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천원의 행복'은 2007년 1월 시작하여 지금까지 17년간 총 342회 공연하며 38만 5천여명의 시민과 함께해왔다. '천원의 행복'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따라 2023년에는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동행석’을 확대 운영하여 평소 공연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서울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며 인기를 모았다.

'천원의 행복' 5월 공연은 어린이날 특집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동음악극을 선사했고, 7월에는 가수 10CM와 선우정아의 무대로 ‘자립준비청년’을 공연에 초청하여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다. 9월에는 일반 대중이 접하기 어려운 발레 갈라 공연을, 10월에는 데뷔 45주년 김수철과 유명 대중가수가 함께한 공연으로 관객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12월 '천원의 행복' ‘오페라 갈라 Adieu 2023’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추진단’과 협업하여 은둔 청년,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노숙인, 학대 피해여성과 자녀, 장애인 등을 초청, 상대적으로 문화예술향유가 힘든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한다.

'천원의 행복'은 ‘시민 누구나 즐기는 일상 속 작은 휴식’이라는 주제로 세종문화회관이 펼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2023년은 총 17회 공연 중 7회가 대극장 공연으로 더욱 웅장한 규모로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났다. 크로스오버, 가족극, 클래식, 대중음악, 발레, 마당놀이, 뮤지컬 갈라 등 다양한 장르를 시민들은 즐겼다. 시민들의 공연관람은 자발적인 신청과 추첨으로 선정된다. 2023년 최고 경쟁률은 4월 공연에서 기록한 19.9:1로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12월 '천원의 행복' ‘오페라 갈라 Adieu 2023’은 세종문화회관 후원회가 문화취약계층과 공연을 함께 하고자 객석 전석을 기부했다. ‘오페라 갈라 Adieu 2023’은 연말 무도회를 배경으로 한 오페레타 ‘박쥐’를 차용, 베테랑 성악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아리아와 이중창 등으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회자로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출연해 시민들은 친숙하고 재미있는 연말 무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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