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문화공장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 선정작 전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4: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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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 작가‘˹시2선˼ 색의 물결, 감정의 파도’3.29.-4.27.
▲ 김민혜 개인전 리플렛

[뉴스스텝]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은 오는 3월 29일부터 ‘2025년 문화공장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 작가로 선정된 김민혜 작가의 전시회 ‘˹시2선˼ 색의 물결, 감정의파도’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첫 번째 전시회로 3월 29일부터 4월 27일까지 문화공장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김민혜 작가의 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민혜 작가는 울산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을 졸업하고 올 한해 울산문화예술회관 2025 올해의 작가 선정 개인전과 중구 문화의 전당 청년 미술 작가 초청 기획 전시인 ‘Landscape from 052 part.2 유영하다, 모여 넘실대다.’ 전시회와 울산문화예술회관의 2025 올해의 작가 선정 합동 전시에 참가하는 등 울산 지역에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작가이다.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색의 물결’과 ‘감정의 파도’ 라는 두 개의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물감을 반복적으로 뿌려 색의 층을 쌓는 형태로 감정의 보편성을 탐구하고, 겹쳐진 색 사이에서 드러나는 경계를 통해 개인의 내면적 고립을 표현한다. 이는 감정의 축적과 붕괴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관객들이 작품 속 색채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투영하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색채를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치유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이다.”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현대인의 정서적 풍경을 마주하고, 내면의 파동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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