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현대·벤츠 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3:55:08
  • -
  • +
  • 인쇄
총 4개사 33개 차종 189,797대 자발적 시정조치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3개 차종 189,7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① (현대) 그랜드스타렉스 등 4개 차종 117,5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10월 25일부터, G70 등 4개 차종 58,105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으로 10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② (벤츠) Mercedes-AMG GT 43 4MATIC+ 등 5개 차종 5,706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GLE 300d 4MATIC 등 5개 차종 4,748대는 제원 통보된 차량 너비가 실제 너비와의 허용차를 초과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0월 23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③ (비엠더블유) BMW 530i xDrive 등 14개 차종 2,450대는 조향축 내 유니버설 조인트(조향축 간 회전력을 전달하는 부품)의 내구성 부족에 따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10월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④ (포드) 노틸러스 1,219대는 차량 도어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조건에서 모든 측면 창유리의 끼임 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0월 1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