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 동구청 |
[뉴스스텝] 동구청이 지역 관광명소 인근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슬도에는 '슬도아트'를, 방어진항에는 '문화공장 방어진'을 마련하고 울산 소재 문화예술분야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슬도아트'는 동구 성끝길 103, 슬도 입구의 소리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지며 1층에는 카페, 어린이체험관, 2층에는 전시관, 옥상에는 소공연장과 포토존, 야외에는 버스킹존 등이 마련된다. 10월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 쯤에 문을 열 예정이다.
또, '문화공장 방어진'은 동구 중진2길 5, 방어진활어센터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창작공간 및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내부 인테리어 등을 실시하고 내년초 문을 열 예정이다.
동구는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을 활용해 지역 작가 및 청년 작가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문화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고 지역색을 반영하는 독자적인 문화콘텐츠를 발굴하여 주민을 위한 문화 거점공간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의 운영은 새롭고 참신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전문성 있는 법인 및 단체에게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2023년 1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며 수탁자는 전시 공연 기획 및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며 지역 예술단체 및 기관과 연계한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해당 시설물을 관리해야 한다.
수탁자 모집 공고기간은 9월 25일~10월 13일까지, 신청접수는 10월 16일~18일 3일간이며 동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의 유휴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키워 감으로써 동구 전체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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