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소년, 내 고장 구석구석 탐방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7 13:45:56
  • -
  • +
  • 인쇄
또래 친구들과 고향을 알아가는 재미 쏠쏠
▲ 고흥군 청소년, 내 고장 구석구석 탐방하다

[뉴스스텝] 고흥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명소를 제대로 알리고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청소년 자기 주도 여행, 고흥을 방방콕콕’을 2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60여 명은 지난 9월 16일과 23일 주말을 이용해 가고 싶은 여행지로 선택한 쑥섬, 연홍도,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탐방했다.

본 프로그램은 신체적·감정적 변화가 큰 청소년기에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을 촉진하고 주도적 여행경로 계획을 통해 자기 주도성 강화 및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전남 1호 민간 정원인 아름다운 해상정원 쑥섬, 지붕 없는 미술관 예술의 섬 연홍도를 둘러보며 새삼 느끼는 고흥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으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의 숲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소리가 주는 쉼을 경험했으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분청도자기와 설화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고흥의 관광지를 친구들과 함께 다녀와서 내가 사는 고흥을 좀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틈틈이 지역의 명소를 다닐 계획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군에서는 여행하는 동안 카메라에 담은 고흥 사진과 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등 견학 인증까지 마친 참여 청소년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안군, 수확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대비 마을 단위 집중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진드기 활동이 최고조에 달하는 10월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치명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늦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지만 특히 10월 이후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3년간 전국 통계에 따르면 SFTS는 연평균 약 250명 내

너와 내가 하나 된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너나들이' 성황

[뉴스스텝] 2025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폭발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0월 11일 열린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장 ‘너나들이’는 2시간 동안 현장과 온라인을 잇는 무대로 펼쳐졌다.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와 재능이 바우덕이 축제 세 번째 날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는 미래위원회 한예진‧홍지아 청

의왕시, 2025년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의왕시가 광복 80주년이자 한글날 공식 지정 80주년을 맞아 10월 12일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이 행사장을 찾은 3천여 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의왕시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10개 마을공동체와 17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등 민관학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