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년 겨울철 대비 도로열선 168개소 확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0 13:45:28
  • -
  • +
  • 인쇄
서울시내 도로열선 ’21년 113개소에서 ’22년 281개소로 148% 증가
▲ 도로열선 설치사진

[뉴스스텝] 서울시는 겨울철 강설 시 낙상사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갯길, 곡선길, 상습 결빙지역 등 제설취약구간에 초동제설이 필요한 도로열선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도로에 강설 시 초기대응이 용이한 도로열선을 ’14년부터 설치하여 왔으며, 지난 겨울 강설 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설치요구가 꾸준히 증가하여 왔다.

도로열선은 포장체 내 매설된 전기케이블에 전류를 흐르게 하여 전기저항으로 발생한 열로 눈을 녹이는 자동제설장비로, 환경에 유해한 제설용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이고 도로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제설 방법이다.
이 밖에도 도로열선은 강설 관측 시 감지센서가 자동 작동하여, 상황근무자들의 원격 조작 없이도 스스로 제설작업이 가능한 자동제설장비이다.

시는 겨울철 대설을 대비한 빈틈없는 사전준비를 위해 ’22년 상반기 100개소 도로열선 설치사업에 237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 68개소 추가 설치를 위해 153억원을 더 투입하여 총 390원의 예산으로 도로열선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자치구도 도로열선 113개소에서 281개소로 148% 증가(168개소 증)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제설취약구간에 도로열선을 금년 하반기 추가 확충하는 등 ’24년까지 제설취약구간 완전 해소를 목표로 순차적으로 자동제설장비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겨울철 눈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2중, 3중의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으며, 향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서귀포전천후게이트볼장' 냉난방기 설치로 시민 편의 증진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서귀포전천후게이트볼장에 냉난방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서귀포전천후게이트볼장은 서귀포시 서홍로 40(서홍동 1196-1)에 위치한 시설로, 2007년 건립 당시 냉난방기가 설치되지 않았다.해당 시설은 지역 어르신과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체육공간으로, 특히 고령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냉난방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2025년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 평가회“ 성료

[뉴스스텝]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관내 디저트 업소에서,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멘토링사업 평가회-마카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평가회에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석해 8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활동으로 ‘마카롱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서로 협력하며 즐겁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멘토링 프로그램은

장흥군, 주한외교단 대상 특산품 홍보... 국제교류 강화

[뉴스스텝] 장흥군은 지난 5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대상 홍보행사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과 관광·문화자원을 소개했다.외교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와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장흥군은 지역 특산물·관광자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장흥에서 생산한 막걸리, 김스넥 등을 시식할 기회를 제공하여 외교관과 관계자들의 관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