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8조 규모 인공지능 분야 추경 정부안 계기 '국가인공지능역량 강화방안' 후속조치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3:50:21
  • -
  • +
  • 인쇄
조속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확충을 위해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1만장 분 연내 확보(1.46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조 8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추경 정부안을 계기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하여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국가인공지능(AI)역량 강화방안 후속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들이 인공지능 주도권 선점을 위해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국가 총력전이 전개되는 상황이다. 한편, 올해 초에는 중국 인공지능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인 ‘딥시크’가 효율적인 연산방식(알고리즘)으로 고성능 인공지능 모형을 구현하면서, 기존 대규모 투자 중심의 경쟁구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체계(패러다임)를 제시했다. 이를 기회로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의 전략을 과감하게 실행하여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20일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확충, 차세대 인공지능 모형 개발,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추진전략으로 하는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 확충을 통한 국가인공지능(AI)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후속조치는 1조 8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분야 추경 정부안을 계기로 ‘국가인공지능(AI)역량 강화방안’의 실질적 이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재정투입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국가 인공지능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자원을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조속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확충을 위해 데이터 묶음화(클러스터링) 기반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1만장 분을 연내 확보(1.46조 원)한다. 또한, 시급한 국내 인공지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이 보유한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2,600장분의 추가 임차·활용도 지원(1,723억 원)한다.

아울러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실증사업도 확대한다(2025년 298억 원 → 752억 원).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높은 잠재력을 가진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이 적기(골든 타임) 내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직접 지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인공지능 컴퓨팅 상용서비스에 최적화된 국산 신경망 처리 장치(NPU) 실증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내장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 해외 실증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실증 지원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설계 소프트웨어(SW), 제품 제작, 검증 지원 등을 직접적으로 제공하여 유망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적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특수목적법인'SPC')가 선정되면 금년부터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가 센터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민간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강화한다. 첨단 인공지능 연구개발, 인공지능 기반 투자에 대해 세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여 인공지능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으며,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전략기술의 범위 등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입지·시설·전력 관련 제도적 지원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둘째,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모형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정예팀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가칭) 세계 최정상 거대언어모형 과제(World Best LLM 프로젝트)’를 올해 본격 추진(1,936억원)한다. 실력있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으로 구성된 정예팀을 선정(최대 5개 팀 내외)하여 최대 3년간 그래픽 처리 장치(GPU), 데이터, 인재 등 필요한 자원을 집중 지원하며, 경쟁형 연차평가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정예팀에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셋째,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인재 확보·양성도 지원한다. 혁신 인공지능 인재들이 겨루는 ‘국제 인공지능 경진대회(글로벌 AI챌린지)’를 하반기에 개최(100억 원)한다. 또한, 해외 최고급 인공지능 연구자를 국내에 유치할 경우 3년간 최대 연 20억 원을 지원하는 ‘(가칭) 인공지능 개쳑자 과제(AI Pathfinder 프로젝트)’를 올해 신규로 추진(50억 원)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융합(AI+과학기술) 분야 세계 최상위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우수 박사후연구원 400명에 최고 수준의 처우 및 집단·융합연구 등을 집중 투자한다.(300억 원)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창업 초기기업(AI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민관이 합동으로 조성 예정인 9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혁신 기금(AI 혁신펀드)’을 2,00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2025년 정부 예산을 45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550억 원 증액한다. 인공지능 분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 인공지능 분야 연구성과와 혁신 기반 활용을 극대화하여 인공지능‧인공지능 전환 심층기술(AI‧AX 딥테크) 기업을 육성하는 분야도 신설한다(2025년 401억 원 → 451억 원)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인공지능 주도권을 놓고 촌각을 다투는 국제 경쟁속에서 이번 추경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중대한 결정”이며, “과기정통부는 ‘1년이 늦어지면 경쟁력은 3년 뒤처진다’라는 절박한 각오로 추진과제를 철저히 준비하여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AI G3)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 행정체험 청년과 소통의 시간 가져

[뉴스스텝] 경남 고성군은 1월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행정체험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군청 본청에 배치된 2026년 동계 행정체험 참여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청년들을 격려하고 행정체험을 통해 느낀 소감과 고성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청년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군은 이번

고창군–(주)범화, 농산물 판매 상생협약...“5월부터 오창휴게소에서 농산물특판”

[뉴스스텝] 전북 고창군이 고속도로휴게소 운영업체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중부고속도로에서 휴게소를 운영중인 (주)범화와 ‘고창군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창군과 (주)범화는 고창군 농특산품의 판매 활성화 고창군 농촌 관광 촉진을 위한 홍보 고창군의 농특산품을 활용한 휴게소 제품 판매 지역의 상

울진군, 폐자원 순환으로 깨끗한 도시 만든다

[뉴스스텝] 울진군은 군민이 탄소중립 도시 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2026년 폐자원 교환행사를 운영한다. 군은 앞서 2025년 해당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1,849kg의 폐자원을 수집해 약 4,253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울진군은 올해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폐자원 교환행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교환대상 품목은 폐건전지, 종이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