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의 가치를 입은 브랜드들, 새로운 시대를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3:40:09
  • -
  • +
  • 인쇄
道·제주관광공사,'2025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1월 28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2025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2025 도전! J-스타트업』의 마무리 단계로, 올해 공모 주제인‘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참여기업들이 약 4개월간 준비해 온 기업의 성장전략을 최종 평가하는 자리이다.

참여기업들은 비즈니스모델 진단, 중장기 전략, 투자유치 컨설팅, 관광분야 코칭을 통해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체계적으로 다져왔다.

도와 공사는『2025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평가를 위해 국내 브랜드 전문가, 투자자, 경영전략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기업의 최종 비전과 중장기 성장전략의 명확성,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그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 기업은 제주 자연의 가치를 담은 ‘바솔트’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주바솔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카카오와 제주원물을 결합한 ‘코코하’ 브랜드를 운영하는 ㈜카카오패밀리가 차지했다. 또한 혁신상은 K-푸드와 콘텐츠 결합한 브랜드를 전개하는 ㈜위드라이크, 웰니스 브랜드 ‘에가톳’을 운영하는 ㈜에이비티제주, 제주 친환경 패션브랜드 ‘씬오브제주’를 운영하는 ㈜씬오브 등 3개사가 선정됐다.

'제주바솔트'는 디저트 기반의 비즈니스에서 뷰티, F&B, 바솔트 경험 기반의 프리미엄 스테이까지 확장하는 중장기 전략을 갖고, 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패밀리'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코코하의 지속적 상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 준비하고 있으며, 제주 카카오타운 조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위드라이크'는 앞으로 제주 특산물 기반 프리미엄 제품군을 넓히고 글로벌 지사 설립, 제주관광 연계 상품 개발 등으로 제주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K-푸드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비티제주'는 제주 숲속 리트릿 캐빈 공간을 중심으로 제주스러운 웰니스 경험과 제품을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확장하여 제주를 아시아 웰니스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씬오브'는 법인 전환과 브랜드 공간 이전을 통해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자연 기반의 새로운 패션상품과 경험요소를 기획하고 있으며, 제주 대표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2025 도전! J-스타트업』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기업은 제주관광공사와 관광진흥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대표 관광스타트업을 상징하는 ‘J-스타트업’으로 공식 지정된다. 지정 기업은 2026년부터 제주관광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제주 고유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역량을 확인했으며, 미래 제주 관광을 이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았다”며 “관광스타트업이 중장기 목표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