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읍성 동문지 복원사업, 핵심 지장물 철거로 사업추진 가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3: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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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완료된 최대 규모 지장물인 이조빌라 9차 철거 착수
▲ 창원읍성 동문지 복원사업 조감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005년부터 추진 중인 '창원읍성 동문지 복원사업'중 2단계 사업구역 내 보상이 완료된 지장물에 대한 철거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창원읍성 동문지 복원사업' 은 의창구 북동 일대에 창원의 역사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창원읍성 동문지 유적을 복원하여 역사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회복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역사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이다.

관련 기록에 따르면 창원읍성은 조선 전기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1476년 축성을 시작하여 1477년 완공됐다. 성벽은 돌로 쌓았으며 둘레는 1,300m, 높이는 3~4m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지나오면서 계획적으로 파괴되고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대부분 멸실 된 상태이다.

시는 전체 사업구역 내 모든 지장물을 일괄적으로 철거하는 방식이 아닌 보상이 완료된 지장물부터 순차적으로 철거를 진행하는 단계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 2005년 사업계획 및 기본계획 수립 ▲ 2017년 1단계 구역 보상 및 철거 완료 ▲ 2018년 2단계 사업 착수 ▲ 2025년 2단계 구역 보상 80% 완료 등 추진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철거는 그동안 사업추진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온 대규모 지장물을 우선 해소함으로써, 향후 동문지 일원에 대한 본격적인 ‘복원 단계’로의 안정적인 진입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만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읍성 동문지 복원사업은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읍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추진 중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복원사업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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