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시재생과 관광의 만남 ‘리보투어’ 4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3:40:05
  • -
  • +
  • 인쇄
▲ 정읍시, 도시재생과 관광의 만남 ‘리보투어’ 4기

[뉴스스텝] 정읍시가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태어난 거점 시설과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를 연계한 이색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리보투어’ 4기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투어에는 총 27명의 참가자가 동행해 정읍의 역사문화 자원과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일정은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정읍사문화공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정읍에 깃든 깊은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오후에는 고즈넉한 멋을 자랑하는 김명관 고택과 늦가을의 정취가 남은 내장산, 한국가요촌 달하를 탐방하며 정읍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를 만끽했다.

특히 숙박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된 캡슐호텔 등 이색적인 숙박 시설에서 이루어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튿날에는 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읍의 전통 먹거리 문화를 직접 손으로 빚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샘고을시장과 쌍화차거리, 연지시장 등 정읍의 활기찬 상권과 특화 거리를 자유롭게 탐방하며 1박 2일간의 알찬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리보투어는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지역 거점 시설들과 기존의 대표 관광 명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역사 문화 체험과 자연 탐방, 전통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알찬 구성으로 정읍의 다채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리보투어 4기는 참가자들이 우리 시의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피부로 느끼고, 정읍만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