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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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9일까지 각급 학교 등 도내 952개 교육시설 대상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폭설과 화재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평생교육시설까지 총 952개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체 시설물에 대해 자체 점검 후 겨울철 재해취약시설(구조안전위험시설 D등급), 붕괴위험시설(축대·옹벽·비탈면), 폭설위험시설(특수구조지붕 강당·체육관), 화재위험시설(실습실·기숙사)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와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도 이루어진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각 시정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조치를 한다.

중대한 결함, 붕괴, 전도위험 등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정밀안전점검(진단)을 통해 사용 제한 조치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C등급 건축물 중 개축이나 리모델링, 내진보강사업이 이루어진 건축물에 대해서는 등급 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겨울철에 폭설과 화재로 인한 위험사고가 많은 만큼 사전 예방 차원의 안전점검을 꼼꼼히 진행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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