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스마트팜 온실, 체험학습 명소로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3:35:06
  • -
  • +
  • 인쇄
어린이 체험학습부터 귀농인 실습까지...배움과 실습의 공간
▲ 인제 스마트팜 온실, 체험학습 명소로 인기

[뉴스스텝] 인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팜 온실이 지역 어린이집 등의 체험 학습 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관내 어린이집 등에서 총 48회, 502명이 방문해 스마트팜을 체험했다.

아이들은 온실 내에서 바나나, 커피, 자몽 등 아열대 식물을 직접 관찰하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

지난 11월 4일에는 북면 소재 꼬마별어린이집이 스마트팜을 찾아 부모참여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식물을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호응도 높았다.

북면 월학리 환경자원센터 일원에 조성된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온실은 총 4,950㎡ 규모로 지난해 준공됐다.

인접한 환경자원센터의 소각로 폐열과 태양광을 활용한 난방시스템으로 최첨단 재배 시스템이 운영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스마트팜은 후계농업인과 귀농‧귀촌 농업인, 품목별 연구모임, 국화분재 교육 등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현장실습형 ‘스마트베드’ 교육을 통해 토마토 재배에 성공하며, 기술 중심 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온실이 농업인들에게는 실습의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여러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이들이 농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