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화신, 단단한 쇳심으로 전한 따뜻한 고향사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3: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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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강인함으로 마음을 전하다
▲ “(주)화신, 단단한 쇳심으로 전한 따뜻한 고향사랑”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11일 칠서면에 소재한 금속 제조업체 ㈜화신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와 ㈜화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화신은 함안군을 기반으로 금속 가공과 제조업을 이어오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진심 어린 뜻을 담은 것으로, 차가운 금속을 다루는 기업이지만 그 속에는 고향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깃들어 있다.

김태홍 대표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의 신뢰와 협력이 있었다”며 “그 감사한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묵묵히 산업 현장을 지켜온 화신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복리 증진과 더불어 사는 함안을 만드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나 기업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함께 나누는 고향사랑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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