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라남도 적극행정 평가 상·하반기 연속 ‘우수시군’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2: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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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청

[뉴스스텝] 광양시가 전라남도 2025년 적극행정 우수시군 평가에서 상반기 우수상에 이어 하반기 장려상을 수상하며, 상·하반기 모두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적극행정 우수시군 평가는 전라남도 소속 공무원 평가(15%), 도민 평가(15%), 발표대회 평가(70%)를 합산해 시·군별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는 상반기에는 '모든 행정서비스 신청을 ‘MY광양’ 앱 하나로 해결하세요', 하반기에는 '장애인고용부담금 환급으로 예산 확보 기여' 사례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반기 수상 사례인 ‘MY광양’ 앱은 기존 6개 홈페이지에 분산돼 있던 행정·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하반기 수상 ‘장애인고용부담금 환급’은 최근 5년간의 채용 신고 이력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서별 생산 문서 등을 종합 분석해 누락 및 오신고 사례를 발굴한 적극행정 사례다.

이를 통해 총 2억 5,700만 원의 부담금을 환급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7,500만 원 이상의 추가 부담금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광양시는 내년에도 적극행정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고, 선제적·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하반기 모두 적극행정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선진행정을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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