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스포츠타운 완성도 높일 전주야구장·육상경기장·실내체육관 ‘윤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13: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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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16일 복합스포츠타운 내 야구장 및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현장 방문
▲ 복합스포츠타운 내 야구장 및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순항하면서 전주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6일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야구장 건립사업을 비롯한 복합스프츠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스포츠타운은 기존 축구경기장을 비롯해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스포츠가치센터, 국제수영장이 들어서는 공공체육시설 집적화 단지다.

현재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되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건립사업은 6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652억 원 사업비가 들어가는 실내체육관 역시 40% 공정률을 보이며 점차 외관이 갖춰지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히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이 차질 없는 공사가 이뤄지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에 따라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에 공공체육시설을 집적하기로 결정했으며, 민선 8기 들어 총사업비 2073억 원 중 1603억 원을 집중 투입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 현재의 외관을 갖추게 됐다.

그 결과 불과 1년 전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야구장·육상경기장·실내체육관 부지는 어느덧 골조 공사가 완료되고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시설 중 야구장의 경우 센터라인 121m에 좌우 98m, 8176석 규모로 지어지며, 육상경기장은 육상연맹 공인 1급 시설로 각종 대회 개최 문제가 없도록 건립된다.

야구장 건립 규모는 건립 구상 초기 타당성 조사나 중앙투자심사 단계에서 프로야구단이 없는 현실과 실제 이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향후 프로야구단 유치 등 여건 변화가 생긴다면 얼마든지 관람석 증축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시는 실내체육관 옆에 들어서게 될 호남권 전주스포츠가치센터에 대해서는 올해 관련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기초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또, 순차적으로 건설 예정인 국제수영장도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 복합스포츠타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향후 이들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복합스포츠타운이 전주시민을 위한 시설이 아닌 전북도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붉은 말의 해인 올해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적토마처럼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오는 2027년에는 명실상부 복합스포츠타운의 위용을 갖춰 각종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 체육 여가생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2월 전주를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기초지자체 중 이러한 규모의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이 사례가 없고, 전주시의 높은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한 것이 후보도시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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