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활동 2일차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3:45:05
  • -
  • +
  • 인쇄
정선읍 주요 현장 점검 / 공사 지연 및 주민 민원 대응 철저 주문
▲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활동

[뉴스스텝] 정선군의회는 10월 15일, 2025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활동 둘째 날 일정을 이어가며 정선읍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직원 숙소 신축사업과 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 과정과 주민 민원 대응 방안, 공정 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직원 숙소 신축사업 현장은 신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4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총 20세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12%로, 내년 3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전흥표 의원은 "현재 공정이 10월 기준 12% 수준인데 내년 3월 입주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겨울철 공사 중단 시기를 고려해 외부 공정은 12월 이전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광표 의원은 "세대 수 대비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외벽 자재나 구조 안정성 등 시공 품질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지속된 강우로 일부 일정이 지연됐으나, 동절기 전 주요 구조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중 입주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정선읍 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약 23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행정시설로, 지상 6층 규모에 종합민원실, 강당, 커뮤니티센터, 노인건강문화관,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 전흥표 의원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선군청 관계자는 "현재 진동·소음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며, 민원 대응을 위해 방음벽도 보강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전영기 의장은 "읍내 중심지에서 진행되는 대형 공사인 만큼 주민 안전과 편의에 각별히 유의하고, 공정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광표 의원은 "민원이 불가피한 구간이지만 행정과 시공사가 적극 협의해 최소화해야 하며, 향후 신청사 이전 일정과 연계되는 만큼 준공 지연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선군의회는 이날 오후, 남면 다목적 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 신동읍 다회용기 수거·세척센터 건립사업, 방제2리 새비재 농산물 출하장 설치사업 등 생활 SOC 및 지역경제 관련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의회는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주요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 서구,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추진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추진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참여자 확인 및 선발은 2025년 12월 8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의 총 예산은 27,396백만 원으로, 6,229명의 노인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남동구, 노인사회활동 참여자에 치매 조기 검진…예방 중심 관리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남동구 보건소는 지난 4~10월까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했다고 29일 전했다. 총 31회에 걸쳐 1,623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검진 결과 정상 1,534명(94.5%), 인지 저하 89명(5.5%) 등이었다. 구는 선별검사를

국토부-문체부, 프로야구장 안전강화 워크숍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9일 오후 충북C&V센터(오송)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의 관리 주체 등이 참석하는 ‘프로야구장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관리상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전국의 프로야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