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영유아 가족·어린이집 대상 식생활 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3:45:17
  • -
  • +
  • 인쇄
영유아의 건강 식생활 체험, 가정과 함께 만든다
▲ SK행복어린이집 영유아들이 2일 식재료 탐색 활동을 하고있다.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2일까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울산이네 냠냠밥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건강 먹거리를 접하도록 돕고자 교육기관과 가정이 함께 참여해 식생활 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산이네 냠냠밥상’은 영유아부터 보호자까지 전 연령이 식재료 탐색과 조리 경험에 참여해 건강 먹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체험 교실’은 울산지역 0~2세 영아반 어린이집 28개 원, 630명이 참여해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영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체험형 수업을 진행한다.

체험 활동은 당근, 가지, 오이 등 일상 식재료들을 활용한 요리 놀이와 식재료 탐색 활동으로 구성해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식재료에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보호자 요리 교실’은 영유아의 주 양육자인 보호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유아 발달 특성에 적합한 건강 간식 조리법을 직접 만들어 보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지도 방법도 익힌다.

‘우리 가족 냠냠 조리법 경연’은 족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요리를 기획하고 만드는 대회이다.

10일 1차 예선 서류심사에서 가족 10팀을 선정해, 오는 14일 본선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가정 중심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영유아기의 식습관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교육기관과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 2025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18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행감 우수위원 시상식 및 송년회’에서 2025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김선영 부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국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 노동시간 단축, 플랫폼 노동자 보호, ‘노란봉투법’ 통과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재우)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청주시에서 제출한 2026년 예산안 규모는 3조 7,903억 7,650만 5천원(일반회계 3조 3,775억 3,358만 5천원, 특별회계 4,128억 4,290만원)으로, 전년도 예산액 3조 5,048억 3,143만원 보다 2,855억 4,507만 5천원(

경기도의회 최승용 의원, ‘2025년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25년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이번 우수위원 선정은 2025년도 경기도정과 도시환경위원회 발전에 기여한 행정사무감사 활동 가운데,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책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의원을 선발해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최승용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도시환경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