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의회,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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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의 도덕성, 전문성과 경영 능력 종합 검증
▲ 주순일 의원_인사청문회_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뉴스스텝] 광주 북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주순일)가 지난 16일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번 청문회는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도덕적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위는 주순일 위원장을 비롯해 김형수, 기대서, 전미용, 임종국, 강성훈, 손혜진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청문회는 후보자의 선서와 직무수행계획 발표로 시작됐으며, 위원들은 공단의 주요 현안과 경영 비전, 조직 관리 방안, 노동 환경 개선 대책 등 이사장으로서의 전문성과 업무수행 능력을 꼼꼼히 따져 물었다.

특히 위원들은 ▴제8대 북구의원 재임 시절 지방계약법 위반에 따른 징계 전력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북구문화원 이사 재직 중 정당 활동 등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구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했다.

주순일 위원장은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구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후보자의 전문성과 업무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며 “앞으로도 북구청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 과정에서 의회의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가 채택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 보고 후 북구청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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