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동복댐 상생지원 1,000억원 육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3:40:26
  • -
  • +
  • 인쇄
광주·중앙정부, 화순에 누적 978억원 지원
▲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동복댐 상생지원 1,000억원 육박”

[뉴스스텝] 140만 광주 시민의 식수원인 동복댐과 관련해 광주시와 중앙부처 기금을 통해 화순군에 지원된 금액이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10일 열린 광주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는 법과 원칙에 따라 화순군과 협력해 왔으며, 누적 978억원 규모의 지원은 상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광주시가 화순군에 일방적인 부담을 지웠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140만 시민의 식수원인 동복댐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신중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화순에 ▲동복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연 21억 원, 2024~2033년) ▲주민지원사업(누적 180억 원) ▲공공하수도 정비(29억 원) ▲무료 원수공급(연 3억 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도 ▲주민지원기금(누적 720억 원)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이들 지원을 모두 합하면 누적 약 978억 원 규모에 이른다.

또한 박 의원은 “동복댐은 광주시가 건설·관리하는 법적 상수원으로,'댐건설관리법'과'수도법'에 따라 관리권은 광주시에 명확히 부여돼 있다” 며 “법적 근거 없는 관리권 이양이나 무분별한 관광개발은 시민의 생명수인 식수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광주시는 이미 ‘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2022.10)’을 통해 전남도와 화순군, 그리고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동복댐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반기별로 운영 중이며, 협약에 따라 논의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화순군의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도 수질오염이나 법적 제한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 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수질보전 원칙을 지키면서 상생의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논쟁보다 협력과 소통을 통해 140만 광주 시민과 화순 군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의왕 도깨비시장 방문'

[뉴스스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지원으로 폭설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의왕 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2024년 11월 의왕 도깨비시장이 폭설 피해를 당한 후 세 번째 방문이다.15일 27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차 의왕시를 찾은 김동연 지사는 도깨비시장 피해복구 공사 진행 상황과 설을 앞둔 시장 물가 동향 등을 점검하며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 고시’

[뉴스스텝] 양주시가 15일, 비시가화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 계획’을 최종 고시했다. 이번 재정비는 2024년 수립된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최근 여건 변화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성장관리계획구역은 개발 수요가 증가해 난개발 우려가 있는 비시가화지역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

창원특례시 누비자 1월 24일(토) 24시간 누비자 일시 중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공영자전거 누비자 서비스가 2026년 1월 24일 00시부터 24시까지 중단 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 중단은 KT 데이터 센터 김해지점 서비스 중단에 따라 누비자 서버 등 정보시스템 일체를 KT 서부산지점으로 이전하는 작업에 따른 것이다. 누비자 서비스는 1월 24일 00시부터 모든 대여소의 대여·반납, 누비자 누리집(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일시적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