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 독서문화행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3: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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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한‘30년의 기록’을 돌아보며 풍성한 체험·전시·공연 운영
▲ 대구남부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 독서문화행사

[뉴스스텝] 대구남부도서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서관 일원에서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관 30주년 기념 독서문화행사’ 14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5년 12월 8일 개관 이후 지역의 지식·문화 거점으로서 학생 및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30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모든 세대가 참여하여 도서관의 성장을 축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강, 체험, 공연,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유아 대상 ▲마술공연과 ▲창작동극 ‘꽃신 주인공은 누구? 콩쥐팥쥐 이야기’등이 준비되어 있고, 성인 대상으로는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문화 변화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AI 시대를 읽는 트렌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가족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0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시간의 서재, 30년 타임캡슐’, ▲‘생일 케이크 만들기’ ▲종이접기로 꾸며보는 남부도서관, ▲영화‘케데헌(K-Pop Demon Hunters)’속 노래를 함께 부르는 Golden 영어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다채로운 도서관 방문 이벤트와 전시도 진행된다.

연체자 특별대출 행사 ▲‘오늘만은 괜찮DAY’, 지역주민이 도서관에 대한 응원 메시지, 도서관과의 추억, 나의 인생책을 소개하는 ▲‘30년의 이야기, 책나무에 피다’,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한 ▲ 해설이 있는‘고전 영화 상영회’(1940~1950년대 영화) 등이 운영된다.

지난 30년간의 인기대출도서를 소개하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들’, 프로그램 포스터 전시 ▲‘2025, 남부도서관의 순간들’, 보도자료 속‘남부도서관 30년의 기록전’등 전시도 진행된다.

이지훈 관장은 “남구 앞산 자락에 위치하여 지식정보문화센터, 평생교육정보센터로서 학생 및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우리 도서관이 어느덧 30년이 됐다.”며,“남부도서관 3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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