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헬퍼(Helper)’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3:35:38
  • -
  • +
  • 인쇄
▲ 어린이 이동안전체험차량 현장 교육

[뉴스스텝] 영동소방서는 2025년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에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헬퍼(Helper)’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이란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여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 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 소방 안전체험에 대한 관심과 안전 교육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교육을 전담하는 소방 인력의 부족으로 원활한 교육 진행이 어려운 실정이였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퇴직소방공무원 2명과 1,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퇴직공무원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퇴직소방공무원을 어린이 안전체험 및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헬퍼의 주요 내용으로는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어린이 이동안전체험차량, 지역 행사 119안전체험장, 어린이 피난 훈련설계 및 안전컨설팅,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어린이 안전체험 활동 지원과 보조 역할이다.

한편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헬퍼는 오는 4월 4일까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업무지원시스템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0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퇴직소방공무원 2명이다.

퇴직 당시 지역·직급·나이는 제한이 없으며, 공정한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된 어린이 안전체험 헬퍼는 영동소방서와 위촉계약 체결후 5월부터 남부 3군 어린이 안전체험 활동에 동원될 예정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아직 불완전한 판단력과 주의력이 가지고 있어 조기 안전교육이 특히 중요하다”며 “퇴직하신 선배님들의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아이들에게 나눠 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