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총력전 벌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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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장에도 다회용기 제공…脫플라스틱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 2024년 열린 ‘유성재즈&맥주페스타’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모습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가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서도 다회용기가 제공된다.

또한, 청사 내에서 1회 용품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대신 올해도 다회용 컵(유턴 컵)을 지원하고 텀블러 세척기를 비치한다.

대전 유성구는 이러한 내용의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계획(다시 사용하고 1회 용품 줄이는 실천 ON)’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유성구가 개최하는 축제에서 1회용품 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회용기 지원을 확대해 친환경적인 축제 문화를 조성한다.

지난해 열린 ‘유성재즈&맥주페스타’에서 맥주를 다회용 컵에 제공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유성재즈&맥주페스타’뿐만 아니라 유성구 대표 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에서도 음료와 음식까지 다회용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사 내 1회 용품 제로(Zero)’를 선언하고 청사, 보건소, 평생학습 원 등에 총 21개의 다회용 컵 공급·회수함을 설치한다.

개인 다회용기 활성화를 위해 4대(4개 층)에 텀블러 세척기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탈(脫) 플라스틱 전환을 위한 민 · 관 · 학 협력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발생량 감축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다회용기와 폐자원 사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관 및 기업, 구민을 대상으로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친환경 청정 유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자체뿐 아니라 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구부터 1회 용기, 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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