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찾아가는 군정, 머무르는 소통’ 현장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3:45:03
  • -
  • +
  • 인쇄
“현장에서 답 찾는다”...읍면 순회 주민 밀착 행정 돌입
▲ 음성군, ‘찾아가는 군정, 머무르는 소통’ 현장간담회

[뉴스스텝] 조병옥 군수가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군정의 최일선인 읍면을 방문해 군민 속으로 들어가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음성군은 3일부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군정, 머무르는 소통’ 현장간담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직접 읍면에 하루 출근해 주민의 목소리와 고충을 가까이서 듣고, 민원 현장을 점검하는 생활 밀착형 간담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소통 간담회는 평소 군정 참여 기회가 적었던 주민들과의 대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조 군수는 생활 현안과 불편 사항, 정책 제안 등을 주민들과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청취하고 주민 밀착형 현장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조 군수는 첫날 오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직접 업무처리 안내 및 민원 상담을 시작으로 음성읍 학부모 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교육환경과 직결된 불편 및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음성읍 시장상인회 등과 소통 간담회를 마련해 지역 상권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꼼꼼히 메모하며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음성복개천 주차장 환경개선 공사 현장과 음성파크골프장을 방문, 복개천 주차 공간 감소, 파크골프장 주변 주차 공간 부족 등 현장의 목소리에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조 군수는 생활 불편 사항과 관련 일부 사안은 즉석에서 현장 확인을 주문하는 등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의 노력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병옥 군수는 “군정의 최일선은 읍면 현장에 있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 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이에 대한 답변서를 신속히 건의자에게 제공해 군민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현장간담회 일정은 3일 음성읍을 시작으로 △9월 24일 금왕읍 △10월 1일 삼성면 △10월 15일 맹동면 △10월 22일 대소면 △10월 29일 소이면 △11월 5일 생극면 △11월 12일 감곡면 △11월 19일 원남면 순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