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5년 국비 확보 위한 기재부 적극 공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3:36:07
  • -
  • +
  • 인쇄
25일 최경식 시장 기재부 방문 예산 증액반영 건의
▲ 남원시청

[뉴스스텝] 남원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순회하며 예산심의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5일 주요 사업 소관 부서장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과 농림해양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법사예산과, 문화예산과, 안전예산과를 차례로 방문하며 남원시 발전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지난 2월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최경식 남원시장의 본격적인 부처 및 국회 대응으로 다수의 사업예산을 부처예산안에 반영하였으나, 정부의 엄격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일부 사업에서 요구액 대비 과소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삭감되는 경우가 다수가 있는 만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기재부 설득작업을 게을리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쉬지 않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만 한다.

최 시장이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남계지구 배수개선사업(83억원),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683.4억원), ▲대산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233.8억원), ▲남원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70억원), ▲드론문화체험관 건립(250억원), ▲옻칠목공예전시관 건립(150억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등구평선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02억원), ▲백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66억원) 등이다.

이번 방문은 정부 각 부처의 내년 정부 예산안이 지난달 말 기재부로 제출되어 기재부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부처안에 반영된 사업이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고, 나아가 미반영된 주요사업도 추가로 최대한 담아내겠다는 최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시는 기재부 예산심사가 끝나는 오는 8월 말까지 정부 예산안에 남원 발전을 위한 사업이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 정치권과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중점사업들의 예산반영을 위한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예산순기에 따른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8월 말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기재부 예산안에 남원시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1차부터 3차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정책과, 파주문화원,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율곡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향후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7월 용역 착수 이후 진

파주시 중앙도서관, '2025 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일,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운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녩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파주시에는 80여 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상가, 종교시설 등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작은도서관들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

수원특례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 수상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받았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