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3년 교통부문 양대 평가 2위 석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13: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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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최 교통부문 평가 역대 최대 성과 달성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양대 평가인 ‘대중교통 시책평가’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모두 2위를 석권하여 교통부문에서 역대 가장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07년부터 시작한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2년마다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를 통해 161개의 특별·광역·시·군을 5개 그룹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실시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매년 현황평가, 정책평가를 통해 73개 도시(인구 10만 이상 도시)를 4개 그룹으로 평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강릉시가 유일하게 지난 2019년 평가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평가에서 한 단계씩 상승한 2위를 석권하며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부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민선 8기 2년 차에 결실을 보게 됐다.

관광객, 어르신, 교통약자, 미래교통 등 다양한 교통 여건에 맞춘 시책을 고루 추진해 왔으며, 특히 관광도 살리고 복지도 높이는 대중교통시책인 시티(SeaTea)버스 운영과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솔향콜 기반 비휠체어 교통약자 이동지원, 관광형 자율주행차 운행 등의 교통사업을 추진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과 교통비 환급 확대 지원으로 편리하고 부담 없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더불어 2년여를 앞둔 ‘2026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를 최고의 국제행사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교통부문 양대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주요 시책을 시민과 발맞추어 추진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중심 교통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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