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차세대 지능형 세무 행정 전국 동시 개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1 13: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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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지방세정 실현을 위한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도입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2005년 구축 이후 19년 만에 전면 개편된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전국 16개 시도(서울시 제외)와 동시에 개통하여 신뢰받는 지방 세정 실현에 앞장선다.

기존 시스템은 노후화와 수작업 세정업무 처리로 모바일 연동 등 신규 서비스 도입이 어렵고, 잦은 장애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전국 통합시스템으로, 현재 자치단체별로 분산 운영 중인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전국 통합형 클라우드 체계로 전환한다.

납세자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납부 시스템과 세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시스템으로 나눠 개발되어 국민과 자치단체 각각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전국 지방세 신고납부서비스인 ‘위택스’의 온라인 신고·신청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국 통합 ARS를 제공하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보이는 ARS/음성 ARS 양방향 제공)을 구성했다.

클릭 한 번으로 지방세 신고 서식을 채워주는 자동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자의 신속한 상담을 위해 24시간 맞춤형 지방세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AI)기반의 상담챗봇인‘위택스봇’이 도입된다.

자치단체 업무 편의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세원 분석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빅데이터 통계로 입체적 세원 관리를 할 수 있게 됐으며, 단순·반복되는 수기 고지서 입력이 사라지고 전자서고 구축으로 종이없는(paperless) 지방세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 단위로 관리하는 납세자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전국지방세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고유영역을 구분하면서 운영하는 부가서비스 통합 제공과 지역별 맞춤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 세정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세수 변동을 예측하고, 세수추계, 세원발굴, 탈세대응 등도 가능해져 그동안 중복 수행되던 절차를 제거하고 압류·경공매·체납사후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세정 업무가 간소화·자동화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의 개통으로 이전보다 정확하게 세수를 예측하고 업무의 자동화·효율화 등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며, 납세자의 세무 행정 이용 편의와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통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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