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4년 출생아부터 출생기본수당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3: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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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아 대상 월 20만원, 18세까지 총 4,320만원 지급 계획
▲ 해남군청

[뉴스스텝] 해남군이 올해부터 출생기본수당을 지원한다.

대상은 해남에 출생신고를 한 2024년생 아동으로, 출생아 및 부 또는 모가 출생신고일 기준으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아동이다.

대상자에게는 신청 월을 기준으로 매월 25일, 월 2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도 보조금으로 10만원, 해남군이 군비로 10만원을 더했다.

신청은 1세가 되는 날의 1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에게는 개별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단 올해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은 2025년 한시적 제도로 2026년부터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지난해 초저출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2월 중‘해남군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제정으로 지급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출생기본수당 지급 기준으로 하면 해남군에서는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가지 않는 한 2025년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총 4,3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기존 해남군의 정책인 △신생아 양육비 △첫만남 이용권 △기저귀 구입비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교육수당 등 연령별 지원도 변함없이 실시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출생기본수당이 학령기 아동에 대한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가구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효성있는 출산정책인 출생기본수당 지급이 지방소멸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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