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 '수정가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3:45:07
  • -
  • +
  • 인쇄
1982년 준공, 42년만에 최고높이 250m, 공공주택 641세대 포함 5,175세대로 재건축
▲ 위치도 (강남구 압구정동 369-1일대)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5년 10월 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압구정3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현재 압구정동 일대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4개 구역(2~5구역) 중 3구역이 마지막으로 금번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압구정3구역은 1978년 준공 이후 42년 만에 용적률 300% 이하 및 최고높이 250m(랜드마크 2개동에 한함/나머지 주동들은 200m 이하, 50층 이하) 이하, 총 5,175세대(공공주택 641세대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남측 단지 입구부터 시작되는 보차혼용통로는 압구정을 찾는 시민 누구나 한강공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열린단지 개념을 적용하여 담장은 설치하지 않으며, 주민공동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등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개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압구정3구역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한 정비계획 고시를 거쳐, 건축·교통·교육·환경 등 통합심의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건축계획을 확정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의 요충지인 압구정 일대가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카이라인과 개성있는 한강변 경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가 더욱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