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원봉사센터, ‘2025년 부산·울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훈련’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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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공조체계 다진 부산·울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훈련 77명 참여
▲ 2025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훈련

[뉴스스텝]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2025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훈련’이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부산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10층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7월 14일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장인 지자체부서장, 자원봉사센터장을 대상으로 단장의 역할,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협력체계, 운영사례 등 조직 간 협업의 중요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고, 7월 15일은 지자체 및 자원봉사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활동 관리, 수요조사 및 일감개발 실습 등을 교육하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기반의 민관 협력 대응 체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부산·울산광역시의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약 80명이 참석해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체계 이해▲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협력체계 ▲재난현장 자원봉사자 활동 관리 등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타 지역의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사례를 직접 공유하며, 실제 대응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고 구체적인 교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활동한 실무자의 생생한 경험과 대응 전략은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며, 단순한 매뉴얼 중심의 교육이 아닌, 사례를 바탕으로 한 재난 회복력의 중요성과 사건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시선전환의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박경옥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최근 화재, 붕괴 등과 같은 사회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할과 대응 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재난 대응은 단순히 무너진 현장을 복구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산과 울산의 자원봉사 실무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의 회복력을 함께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협력의 힘으로 일상을 되찾는 여정에 자원봉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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