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서해로타리클럽, 취약계층 환경개선 봉사활동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3 13:45:16
  • -
  • +
  • 인쇄
▲ 서해로타리클럽, 취약계층 환경개선 봉사활동 전개

[뉴스스텝] 부안 서해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670지구)은 지난 12일 부안읍 소재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혜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장애인 세대로 발 디딜 틈 없이 방안에 널브러진 옷가지와 쓰레기, 집 앞마당에 방치된 쓰레기 더미, 곰팡이와 악취 등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부안 서해로타리클럽과 즉각 연계했다.

이날 서해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방치돼 있던 쓰레기 4t가량을 치우고 집 외부 환경개선 활동을 펼치는 등 위생환경 개선 및 생활 편의를 지원했다.

신용록 부안 서해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이 흘린 값진 땀으로 해당 세대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김모씨는 “몸이 불편해 혼자 힘으로 치울 엄두가 안났는데 궂은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쾌적한 집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 안으로 해당 가구에 도배 및 수납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