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기부금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3:35:27
  • -
  • +
  • 인쇄
광주시에 3억5000만원 기탁…배회감지기 4252개 보급 사용
▲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뉴스스텝] 광주은행이 치매로 인한 실종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스마트워치, 스마트태그 등) 4252개 보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2023년 8800만원, 2024년 3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어르신의 신발, 가방, 옷 등에 부착해 보호자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유용하다. 또 위급 상황 때는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사전 예방하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배회감지기 사업은 치매어르신을 모시는 이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이들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3년째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신규 회원 4명의 가입식도 열렸다. 신규 가입자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의 정성들이 모여 광주가 더 빛나고, 힘들지만 살맛나는 도시가 된다. 기부·봉사 등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착한금융의 모범을 보여준 광주은행, 5·18민주화운동의 나눔정신을 잇는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시립미술관, '2026 홍보 서포터즈' 모집

[뉴스스텝] 청주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시민의 시선으로 소개할 ‘2026 청주시립미술관 홍보 서포터즈’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포터즈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활동 기간에는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을 비롯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 등 분관에서

청주시, 개인용기 포장 보상제 확대… 참여매장 70곳으로

[뉴스스텝]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를 도입해 운영 중인 청주시가 올해에 참여 업체를 확대하며 환경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지역 내 △본죽·본죽&비빔밥 31개소* △탕화쿵푸 마라탕 14개소가 새롭게 개인용기 포장 주문 보상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본죽과 동일 계열 브랜드인 ‘본도시락’은 해당하지 않음.이에 따라 기존 참여 업체인 왕천파닭 25개소

증평청년네트워크,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증평청년네트워크가 군청을 찾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기탁금은 18~39세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증평청년네트워크가 지난해 인삼골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엄재헌 위원장은 “청년들이 함께 땀 흘려 만든 작은 결실이 지역 후배들의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