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특별위원회 자문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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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선 예타 통과 당위성 커져, 막바지 정책 방안 모색
▲ "기장군의회,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특별위원회 자문회의 개최"

[뉴스스텝] 기장군의회는 지난 15일 군의회 주민상담실에서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우식)’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지난 10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인해 기장군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에서 의회 차원의 막바지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박우식 위원장, 박기조 의원, 허준섭 의원, 김원일 의원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 영산대학교 최양원 교수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형철 수석연구원, 그리고 의회사무과 이재희 과장, 김정숙 전문위원, 기장군 전략사업추진단 조정임 단장 및 소관 직원들이 참석해 사업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우식 위원장과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정관선은 기장군 내 급증하고 있는 내·외부적 교통 수요는 물론, 부·울·경 광역 철도망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며 “경제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국가적 사업으로서 정관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이번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타통과 분위기를 몰아 기획재정부 및 관계기관 등에 강력한 어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므로 2026년도 예산에 반드시 편성되도록 힘써 군민의 교통문화 정책이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의회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특별위원회’는 2022년, 제9대 의회 시작과 함께 운영됐고 현재, 박우식 위원장과 박기조 부위원장을 포함한 총 8명의 군의원과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장군의회 위원(군의원)들은 기장군의 △오시리아 관광단지(2천만명 이상 관광객) △동남권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출용신형연구로와 중입자가속기 등 초대형 국책사업들(생산 유발 효과 2조원 이상)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부·울·경 1시간 생활권 완성) 등, 정관선의 필요성과 타당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고, 이는 지난 기장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그리고 2025년 6월 부산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기장군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관련 결의문과 함께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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