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중소기업 지원으로 대기오염저감 만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6 13:35:38
  • -
  • +
  • 인쇄
대기오염 방지시설 사물인터넷(IoT) 부착, 적정가동 실시간 원격감시
▲ 창원특례시, 중소기업 지원으로 대기오염저감 만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미세먼지, 악취 등 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사업장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거나 제거하기 위한 시설로 2019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대상 선정에 앞서 오염물질 배출부터 처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처리효율을 점검하는 전문가 기술진단을 시행하고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시는 2022년까지 146억원을 투입해 291개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했고, 올해는 94개 사업장에 26억 원을 지원해 연말까지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며, 방지시설 교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지시설 교체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하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가동상태와 온도, 압력, 수소이온농도 수치까지 확인하여 방지시설 적정가동 여부를 실시간 원격 감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2022.5.3.)으로 2025.6월까지 기존 소규모 4, 5종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2024년 부착비용의 90%까지 지원하여 중소기업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조성환 기후환경국장은 “영세사업장에 대한 재정적·기술적 지원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사전예방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예래동, ‘행복솔솔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자 만족도 상승

[뉴스스텝] 서귀포시 예래동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안전보건감독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그간의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등 산업안전 관

한정수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현실을 반영한 자체 통계 발굴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없이는 정책도, 행정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전북자치도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통계 발굴 등 데이터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도정 주요 지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