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퇴직 교직원 학교교육현장 지원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3 13:45:38
  • -
  • +
  • 인쇄
전남미래교육재단-공무원연금공단 광주 · 전북지부 협약
▲ 12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이길훈 원장(왼쪽)과 조영철 지부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남미래교육재단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 지부가 12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퇴직 교직원들의 학교교육지원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퇴직 교직원들의 인적 자원 활용과 재능기부를 위한‘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는 사회봉사나 재능기부를 원하는 퇴직교직원을 필요한 교육현장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퇴직 교직원들의 사회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 전남 퇴직 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 사업 홍보 △ 퇴직 전·후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 △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구축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4월 중 사전 사업설명회를 거쳐 희망 학교 수요 조사를 마치고 누리집에 봉사 희망자를 받은 후, 9월 말까지 동부·서부·중부 지역에 퇴직센터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

또 10월부터는 학교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 독서 지도 △ 문해력 지도 △ 기초기본학력지도 △ 학생생활 지도 등의 영역에서 교육지원 활동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철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 지부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퇴직공무원의 공직에서의 경험 나눔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퇴직교직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은 전남교육의 귀한 자산이자, 경쟁력이다.”며 “퇴직 교직원들이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인생 이모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동구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회장 유순식)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생계비, 교육비 등 기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는 이 밖에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로당 생필품 전달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유순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2025년 회원대회 개최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곽철현)는 지난 18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곽철현 협의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세연 여성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도지사

담양군,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 열어

[뉴스스텝]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를 열고,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이번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원체계 안에서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담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여건 악화로 일부 사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