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0개 어린이집에서 '오픈데이' 우리동네 어린이집에 초대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3: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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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및 시설 라운딩 통해 각 어린이집 환경 및 프로그램 등 미리 확인 후 입소신청
▲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입소대기 중이거나 우리 아이가 다니게 될 우리 동네 어린이집이 궁금한 양육자가 우리 아이를 돌봐줄 어린이집 선생님과 시설, 놀이 프로그램을 미리 볼 수 있는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가 오는 19일~20일 양일간 130개 어린이집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시설, 환경, 프로그램 등을 미리 살펴보고,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봄으로써 어린이집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올해 2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1개 자치구 63개 어린이집에 열린 첫 번째 ‘오픈데이’에는 총 483명의 양육자가 참여했으며, ‘오픈데이’에 대한 만족도는 97.6%, 어린이집 선택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98.8%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을 미리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깨끗하고 넓은 교실과 시설들을 직접 보니 안심이 된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동안에는 아이가 입소하기 전에는 양육자가 직접 어린이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고, 자체 설명회를 여는 어린이집들도 입소가 정해진 원아의 부모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지역 내 임산부 등 예비 엄마아빠, 아이를 집에서 양육하고 있는 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오픈데이’는 130개 어린이집에서 열리며, 참여 어린이집은 ‘서울시 보육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픈데이’ 행사는 개별 어린이집의 돌봄 철학과 보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설명회’와 ‘질의응답’, 어린이집 내‧외부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된다.

우리동네 어린이집에서 열리는 ‘오픈데이’에 참여하고 싶은 (예비)양육자는 4일~10일 ‘서울시 보육포털’ 누리집에서 어린이집별 세부 진행시간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오픈데이 행사는 9월 19일 16:00, 17:00, 9월 20일 10:00, 13:30 중 어린이집별 희망일을 선택해 운영된다. 최종 참석대상자에게는 보육포털을 통해 별도 안내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매년 9월 셋째 주에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가 양육자들에겐 우리 아이가 다닐 어린이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심있는 예비 양육자와 양육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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