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4년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 발표 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7 13:35:51
  • -
  • +
  • 인쇄
▲ 증평군, 2024년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 발표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충북 영동군에서 개최된 ‘2024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는 올해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도내 지방세 담당 공무원과 충북세정포럼 위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세정포럼 및 세정 일반과 체납징수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연구과제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충북세정포럼에서는 충북 지방재정 확충 방안으로 사회적 변화에 부응하는 지방교육세의 제도개선을 주제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쳤다.

세정연찬회에선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세정 일반 분야 6건과 체납징수 우수사례 6건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오민수 주무관(증평군 재무과 징수팀)은 2024년도에 충북 최초로 도입한 ‘카카오톡 체납안내문 전자문서 발송’의 사례를 발표해 체납 징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체납액 안내와 납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카카오톡 체납안내문 전자문서 발송’을 도입하게 된 과정 및 시행, 성과 등을 발표해 큰 관심을 얻었다.

일선에서 근무하며 종이 고지서 송달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체납액 증가를 고민했고, 납세자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납세자의 동의 없이 체납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전자문서로 발송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하게 됐다.

심정애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체납액 징수 방안과 납세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환경개선부담금의 지방세입 도입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세정 일반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