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어렵지 않아요''…서울시, 일반 시민 대상 '핀테크 특강' 첫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3: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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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인력 중심 교육에서 시민 대상 입문 교육으로 확대…연말까지 9회 진행
▲ 대시민 핀테크 특강 포스터

[뉴스스텝] AI 기술의 발전으로 금융 시장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전문인력 중심의 금융 교육을 넘어, 일반 시민도 일상 속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대시민 핀테크 교육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일반 시민을 위한 ‘핀테크 특강’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는 ‘핀테크 아카데미’ 등을 통해 업계 실무 인재 양성에 집중해왔지만, 이번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강좌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강은 여의도 서울핀테크랩, 마포 제2서울핀테크랩, 금융투자교육원 등 3곳에서 진행되며, 블록체인, 자산관리, 인공지능(AI), 토큰증권(STO) 등 최신 핀테크 기술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각 회차에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핀테크 관련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회차 특강은 오는 6월 23일 오후 2시, 제2서울핀테크랩(마포구)에서 열린다. ‘블록체인 자산관리·투자교육: 블록체인과 금융 혁신’을 주제로, 블록체인이 일상 속 금융 서비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다룬다. 연사로 나선 권수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가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2회차 특강은 7월 3일 서울핀테크랩(여의도)에서 ‘핀테크 트렌드 – AI·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다.

핀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차 강연은 오는 6월 19일 오후 4시까지 제2서울핀테크랩 누리집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참석 여부가 개별 안내된다.

천세은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이해하고 보다 안전하게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대시민 특강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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