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빈대 피해 예방 선제 대응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3:35:44
  • -
  • +
  • 인쇄
도,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 운영…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 등 추진
▲ 충남도, 빈대 피해 예방 선제 대응 나선다

[뉴스스텝] 최근 전국적으로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빈대가 출현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피해 예방·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도는 6일부터 빈대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빈대 관련 피해 발생 사항은 없으나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빈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도는 선제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합동대책본부 운영을 추진했다.

합동대책본부 본부장은 도 복지보건국장이 맡으며, 보건방역총괄반, 상황지원반, 살충제총괄반, 소관시설관리반, 언론대응반으로 구성했다.

합동대책본부는 앞으로 빈대 예방 홍보,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 방제·소독 지원, 콜센터 운영 등 빈대 대응 활동을 합동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현황·실적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빈대는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드물게 고열 및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등의 철저한 위생·방역이 중요하다”라면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실행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