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걷기 열풍 ‘워크온 회원 수’ 껑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7 13:35:58
  • -
  • +
  • 인쇄
18개월간 3,656명 가입, 月 평균 200여명 가입
▲ 맨발걷기하는 시민들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남구가 관내 주민의 걷기운동 생활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 운영에 나서면서 워크온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걷기 실천율과 평균 기본걸음 달성률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걷기운동이 주민들 삶 속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워크온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걸음 수를 비롯해 운동시간과 수면시간까지 건강과 관련한 정보 데이터 및 이벤트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바일 걷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워크온 가입자 수는 매년 크게 늘고 있다.

회원 수는 초창기인 2022년 연말 기준 1,666명에서 지난해 연말 2,924명으로 껑충 뛰었으며, 올해 5월말 기준으로 3,656명을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한 18개월 동안 매월 200명 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워크온 가입 회원들은 운동 효과도 확실하게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걷기 실천율과 평균 기본걸음 달성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어서다.

걷기 실천율은 1주일 동안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이행한 비율로, 지난 2022년 22%에서 출발해 2023년 63%로 매우 큰 폭으로 올랐다. 올해 현재 기준 걷기 실천율은 65%까지 상승한 상태다.

평균 기본걸음 달성률은 하루에 7,000보 이상을 걸은 사람의 비율이다.

지난 2022년 연말 기준으로 회원 1,666명 가운데 799명(달성률 48%)이 목표를 실행해 달성률 48%를 기록했고, 2023년에는 2,924명 중 1,491명이 동참해 달성률 51%에 안착했다.

올해에는 회원 3,656명 중에서 2,083명이 일 평균 7,000걸음 이상을 걸으면서 달성률은 무려 57%까지 상승했다.

남구 관계자는 “자신의 걸음 수뿐만 아니라 그룹 내 걸음 수 순위, 전체 회원 걸음 수 순위 등의 정보를 숫자로 된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고,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워크온 가입자는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총 27차례에 걸쳐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 챌린지 참가자는 2만8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