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촬영한 좀비 코미디, 남해 상륙 영화 '좀비딸' 경남 도민 상영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3:45:19
  • -
  • +
  • 인쇄
남해군, 통영시, 산청군에서 촬영한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작품
▲ '좀비딸' 포스터

[뉴스스텝]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2024년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인 영화 ‘좀비딸’의 무료 상영회를 오는 8월 2일 오후 3시 남해 보물섬 시네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 ‘좀비딸’은 남해를 비롯한 통영시, 산청군 등에서 촬영됐으며, 경상남도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이번 상영회는 도민 관객을 초청해 지역에서 제작한 영화를 소개하고 함께 감상하는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남해에서 도민 상영회가 열리는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는 영화가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껴져 영화 관람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좀비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상에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7월 30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등 유명 배우의 열연으로 만들어진 좀비 코미디 장르 영화로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 관객들의 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유쾌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민 상영회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오는 7월 27일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에 기재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90명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무료 상영회를 통해 지역에서 촬영된 콘텐츠를 도민들이 직접 감상하여 경남이 영화 촬영지로서 갖는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도내에서 영상물을 촬영한 제작사에 대하여, 현지에서 지출한 숙박, 식비 등 비용의 일부를 환급·지원하는 사업으로, ‘빅토리’, ‘정년이’ 등 매년 우수한 작품들을 경남에 유치하며, 지역 영상산업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천시, ‘청렴 바이브(VIBE)’ 행사 성료

[뉴스스텝] 영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에서 ‘2025년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청렴 바이브(VIBE)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해 청렴의 가치와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식전 이벤트에서는 청렴 다트게임, 청렴나무 메시지 작성,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 의지를 이끌어냈다. 행사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로 도약

[뉴스스텝] 순천시는 10일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에서 입주기업 대표, 지역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원도심 건축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원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들을 환영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콘텐츠산업이 순천에 펼쳐

옹진군 “9월 1차 클린업데이” 소야리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

[뉴스스텝] 옹진군 덕적면은 지난 10일 덕적면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에서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클린업데이에는 면사무소 직원, 이장단, 주민자치회원, 각종 단체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에 떠밀려온 각종 해안쓰레기를 청소 했다.해마다 만조시에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은 많은 양의 해안쓰레기가 쌓이는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두배 세배의 사람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덕적면장은“오늘 행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