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충청남도와 함께 MICE 공동마케팅으로 지역상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3: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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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MICE 전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공동마케팅 및 양 도시 투어 프로그램 비용지원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가 국제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상생 균형발전을 위해 또 한 번 나선다. 시는 지역특화 MICE 공동마케팅을 위한 9번째 도시로 충청남도와 22일에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시는 3월 22일 15시(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서울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4자 간의'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공동마케팅, ▴MICE 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도시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MICE 분야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백제의 수도(공주‧부여)가 위치한 역사적 거점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도시의 관광자원을 교류해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상생 발전의 초석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충남방문의 해(2025년~2026년)를 맞이하는 시점으로 두 도시가 공동으로 MICE 마케팅을 전개해 전 세계 각지에 두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서울시와 충청남도는 국내‧외 주요 마이스 전시회 및 상담회에 참가해 지역특화 콘텐츠를 연계한 마이스 상품을 알리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

국내에서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11월)에서 서울시 국제회의 지원설명회(상담회)를 열고 파트너 지자체와 함께하는 “플러스시티즈(PLUS CITIES)” MICE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독일, 미국 등지에서 열리는 MICE 전문 전시회(상담회)에 서울시 MICE 부스를 운영하여 지자체 파트너쉽 연계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마이스(MICE)를 통한 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양 도시를 연계한 ‘도시투어 프로그램(외국인 20명 이상, 서울 2박 이상‧파트너 지자체 1박 이상 숙박)’을 개발‧진행하는 MICE 행사를 대상으로 투어에 필요한 제반 사항(차량비,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서울 단체관광 이동편의 지원(외국인 1,000명 이상 국제행사 개최 시), ▴주요 도시별 관광지 정보 제공(해외 마이스 관계자 현장답사 시) 등 양 도시의 국제 마이스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업무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세계 최고 MICE 도시로서 전문적인 기량을 발휘하여 지자체와의 업무협력을 확대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MICE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보유한 마이스 관광자원을 교류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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