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인재육성 다 잡는다! 성북구보건소,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학부생 현장 실습지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0 13:40:34
  • -
  • +
  • 인쇄
성북구보건소-고려대학교 관‧학 교류 협력체계로 지역발전과 인재육성 기회 제공
▲ 교육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보건소가 이달 4일부터 11월까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성북구보건소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간호학 실습을 지도해 관‧학 교류 협력체계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실습이 축소됐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실습 기회를 점차 확대, 현재는 코로나 이전과 같은 형태의 현장실습을 회복했다. 이번 현장실습에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4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한다.

이달 4일부터 다음 달까지 2주씩 3회차에 걸쳐 이뤄지는 실습지도에서는 그동안 학교 교육을 통해 익힌 지역사회간호학 이론을 지역사회 현장에 직접 적용하여 예비 간호사로서의 자세와 보건정책의 이해, 관련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실습지도 기간에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지역보건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보건교육 ▲보건간호사의 역할 그리고 성북구 특화사업인 ▲성북구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등 일차보건의료사업에 대해 보건소 담당자가 직접 현장지도를 한다. 학생들은 보건소와 동 주민센터, 지역사회에서의 간호사 역할에 대한 임상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실습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4학년 학생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보건소 업무와 간호직 공무원들의 업무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실습도 해보니 더 와 닿았다”라며 “선배들은 코로나 영향으로 현장실습이 어려워 간접 시뮬레이션만 했다고 들었는데, 학교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배우게 되어 큰 경험과 자원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현장실습을 통해 미래의 간호사들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이 배우고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공보건사업을 전담하는 보건기관의 역할과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 마무리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 핵심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회장 진미녀) 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농촌 여성의 자립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교육은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2년 연속 수상…재생에너지 선도 도시 입증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1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

은평구,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연신초 학생 참여 화재 안전 벽화 완성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불광2동 연신초등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화재 안전 벽화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화재 안전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벽화는 학교 운동장 내벽(1.5m×40m)에 조성됐으며, 연신초 학생과 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