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대적으로 수심이 얕은 유수풀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들과 가족들 |
[뉴스스텝] 김포시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에게 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3일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옥토끼우주센터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여름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114명이 함께한 이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오전에는 우주전시관과 3D영상관 관람을 실시하고 이어 사이버인 스페인스, 우주엘리베이터, 고스모프호, 우주공간이동장치, 미래도시꼬마기차 등 우주 기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에는 옥토끼우주센터에서 드림스타트에서 준비한 돈가스로 식사했다.
오후에는 야외테마공원의 은하수 유수풀장, 공룡의 숲, 사계절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 참여 가족들은 깨끗하고 수심이 얕은 유수풀장에서 더위를 식혔다.
이날 다섯 명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부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그동안 이렇게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곳을 이용해 본 적이 없다”며 “시설 안전요원이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시어 정말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옥토끼우주센터에서 보낸 시간이 참여자들 모두에게 뜻있고 즐거운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품 전시회, 추억만들기 등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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