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13:40:06
  • -
  • +
  • 인쇄
▲ 법무부

[뉴스스텝] 법무부는 피해자 보호‧지원 관련 부처‧기관들과 2022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협의체’에서 마련한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7일 확정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원스톱 지원 업무체계 구축(범죄유형별 전담기관의 원스톱 허브 역할 수행)

범죄유형별 전담기관이 해당 피해자에 대한 사례관리 등 원스톱 지원을 총괄(’24. 7.)

2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설치 ‧ 운영

범죄피해자가 법률‧경제‧심리‧고용‧복지‧금융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센터’ 신설(’24. 7., 향후 전국 확대 추진)

3 피해자 지원 포털 시스템 구축

각 부처별 피해자 지원 제도의 내용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과 연계하여 피해자 지원 포털 시스템 구축(’24. 12.)

4 맞춤형 원스톱 지원 매뉴얼 제작 ‧ 배포

법무부는 각 피해자 지원기관에서 원스톱 지원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범죄유형 및 피해자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한 매뉴얼 제작‧배포(’23. 12.)

5 원스톱 지원을 위한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통합교육 실시

법무부가 주관하여 원스톱 지원 전담기관 종사자 및 피해자 지원 전담 경찰‧검찰수사관‧검사 등에 대한 통합 교육 실시(’24. 상.~)

앞으로 법무부는 피해자 보호‧지원 관련 부처 및 기관들과 협력하여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방안'에 따른 조치들을 신속히 시행하고, 이와 별도로 2023년 10월 법무부에 설치한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개선 TF’를 중심으로 범죄피해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들의 형사사법절차 정보 접근성 강화, 피해자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