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물 활용한 우수 논문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3: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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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통령기록관 우수 논문 공모전 개최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역대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에 생산한 대통령기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대통령기록물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010년부터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하여 정치ㆍ외교ㆍ행정ㆍ사회ㆍ역사・기록물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논문 41편을 선정해 연구 성과를 공유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설기록물을 통하여 교육정책의 경향을 제기한 연구’와 ‘대통령 연설문을 분석하여 지역균형발전정책의 시사점을 도출한 연구’, ‘해외 순방과 관련된 기록물의 생산 및 서비스 방안을 제시한 연구’ 등 3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공모는 주제는 연구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대통령기록관에서 소장한 기록물을 활용한 연구 성과임이 명확하게 드러나야 한다.

대학(원)생, 교사, 일반인 등 대통령기록물 연구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논문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4월 3일(월)부터 4월 30일(일)까지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

대통령기록관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 등록된 기록물 외에도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우수논문 공모전 사전 신청은 ‘사전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제출서식, 논문 작성방법, 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서 관련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연구결과물은 A4용지 20매 이내의 분량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 게시된 ‘논문 서식’에 맞춰 작성한 후 사전신청과 동일하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연구결과물은 국문과 영문 초록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이미 발표했거나 학술지에 게재했던 논문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대통령기록관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월에 ‘2023년 우수논문’ 최종 5편을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논문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3백만 원의 연구지원금을 지원하고 해당 논문은 12월 발간되는『대통령기록물 우수연구논문(제9권)』에 수록할 예정이다.

박대민 대통령기록관 행정기획과장은 “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우수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연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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