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내기업 오만 그린수소 사업 추가 진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13:30:21
  • -
  • +
  • 인쇄
▲ 오만 살랄라 그린수소 사업개발권 계약 체결식

[뉴스스텝] 환경부는 국내기업인 삼성물산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오만에서 발주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을 획득하여 12월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만 살랄라 지역에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암모니아 형태로 치환하여 국내 등으로 도입한다. 올해 6월 21일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오만 두쿰 지역 부지의 그린수소 생산 사업권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도 국내기업이 오만의 다른 지역 그린수소 생산권을 획득한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오만을 그린수소 중점 지원 국가로 선정하여 사업 타당성조사, 고위급 및 실무급 수주지원단 파견, 오만 측 정부 인사 국내 초청 등 전방위적 수주지원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27일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살렘 빈 나세르 알 아우피(Salim bin Nasser Al Aufi)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이 녹색산업 촉진을 위한 녹색 전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찾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오만 살랄라 지역 그린수소 생산 사업은 환경부와 오만 에너지광물부 간 녹색 전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국내기업이 오만에서 추진하는 첫 번째 대형사업(프로젝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이날 사업개발권 계약 체결식에 참여한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국내기업의 사업개발권 획득을 축하하고 후속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오만 무스카트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현지 그린수소 분야에 진출하려는 국내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 관계자들은 그린수소 생산 사업 진행 과정에서도 그린수소 배관 시공‧운영, 안전관리, 용수공급 등 추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환경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오만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언제든지 기업과 함께 오만 정부를 만나겠다고 답했다.

환경부는 올해 20조 원, 임기 내 100조 원 수주·수출 효과 창출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으로 17조 2천 7백억 원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그린수소 사업개발권 획득은 생산, 이송, 활용 등 그린수소 생태계에 있어 국내기업의 강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중동을 거점으로 북미, 호주 등 국내기업의 그린수소 해외 진출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관내 아파트 단지 174곳 등 소방시설 성능 개선 추진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소방시설 강화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지는 특성이 있어 초기 감지와 방수가 화재 진압의 성패를 가른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기존보다 강화된 화재안전성능기준 시행에 앞서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성능개선 행정지도

상주시, 유충구제 및 이동식화장실 방역소독

[뉴스스텝] 상주시보건소는 1월 중순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감염병 매개체인 위생 해충의 조기 차단을 위해 월동 위생 해충 집중 구제 및 이동식 화장실 등 감염 취약지역에 대하여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충구제는 정화조, 하수구, 고인물 등 관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실시하며, 특히 관내 이동식 화장실 170여개에 대해 초미립자 살포 및 분무 소독를 병행하여 하절기 위생해충 발생 억

민·형사, 가사, 세무까지… 청주시 무료법률상담 운영 시작

[뉴스스텝] 청주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올해도 ‘청주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무료법률상담은 민사, 형사, 가사, 세무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법률전문가와 1대1로 대면 또는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상담은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에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청주시민, 청주시에 주소를 둔 기업체 직원, 청주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