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김천 율빛유치원 방과후 과정 우수기관 선정...교육부장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3: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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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쉼이 있는 율빛 온(溫)놀터 운영...전국 모범 모델 확인
▲ 경북교육청, 김천 율빛유치원 방과후 과정 우수기관 선정...교육부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주최한 ‘2025년 어린이집․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및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천 율빛유치원이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연장 교육프로그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돌봄 국가책임 강화와 방과후 과정․연장 보육 운영 모델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운영 체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김천 율빛유치원의 ‘율빛 방과후 온(溫)놀터’ 프로그램은 ‘놀이와 쉼이 있는 따뜻한 공간’을 비전으로 △연령별 발달과 흥미를 반영한 특색놀이 ‘해․달․별 놀이’ △자연․마음 성장 놀이 △가정․지역사회 연계 놀이 등 유아 중심 놀이 기반 방과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 친화적 실내․외 환경 구성 △유아 중심 놀이문화 확산 △교사 순환 배치 및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의 노력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천 율빛유치원(원장 이계화)의 운영 사례는 유아의 전인적 발달 촉진뿐 아니라 유치원 조직문화 개선과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놀이 중심 문화가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긍정적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방과후 과정에서도 놀이와 쉼의 흐름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따뜻한 교육 문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모범적인 운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이 기울여 온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이러한 우수사례가 현장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모든 유아가 질 높은 방과후 과정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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