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우수학교도서관’선정, 교육부장관 표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3:25:23
  • -
  • +
  • 인쇄
전국적으로 9개교 선정… 전북교육청 독서인문교육 강화 정책‘결실’
▲ 고창고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고창고등학교(교장 배준기)가 ‘우수학교도서관’으로 선정,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학교도서관’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1만1,600여개 학교도서관 중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된 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고창고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9개교가 선정됐다.

2023년 미래형 학교도서관을 조성한 고창고는 ‘책 품은 학교, 책 잇는 수업, 책 읽는 학생’을 비전으로 삼아 △학년별 진로 연계 독서 프로젝트 △교과연계 도서관 활용수업 △함께 읽기 독서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료 대출건수와 수업 활용률을 크게 높였다.

이는 전북교육청의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확대, 아침 10분 독서 등 독서인문교육 강화 정책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고창고의 전국 우수학교도서관 선정은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위한 시설·전문인력·교육과정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이 학생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고 교장은“고창고가 추진하는 삶의 즐거움을 주는 독서교육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입체적 독서지도와 도서관 활용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더욱 신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민의 눈으로 기록한 ‘2025 충주’… 시민사진관 작품전시회

[뉴스스텝] 충주시의 일상과 변화의 순간을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낸 ‘2025 시민사진관 작품 전시회’가 오는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시민이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충주의 풍경을 집약한 자리로, 총 31점의 작품이 엄선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올해 1월 공식 위촉된 30명의 시민 사진기자단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충주의 다양한 표정을 포착해왔다. 이

경북교육청, ‘2025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15일 청주시에 있는 청주오스크에서 열린 ‘2025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학부모정책모니터단과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급식 운영 과정에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학교에 확산하기 위해 201

함안군, 2026년 ‘농업기술센터 시책 및 시범사업’ 15일부터 접수 시작

[뉴스스텝] 함안군은 2026년 농업 분야 시책 및 시범사업의 안내 책자를 제작하고 보급해 내년 사업 내용과 사업 신청 요령을 설명하고 2026년 1월 16일까지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 책자는 △농업 분야 연구 결과 개발된 품종, 축종, 기술, 농기계 신속 보급 △소득작목의 연중 생산 체계 확립과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술 보급 △지역 특성에 맞는 새 소득 작목개발로 기술 집약형 선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