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자매도시 고흥군과 고향사랑기부금 올해만 4번째 교차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3: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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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협력 강화 ··· 서로의 지역 발전 응원
▲ 춘천시-고흥군 교차기부

[뉴스스텝] 춘천시와 전라남도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기부하며 지역 상생에 나섰다.

춘천시 기획예산과 직원들과 고흥군 기획실 직원들은 최근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로 기부했다.

두 시군은 올해만 보건소, 건설과, 문화예술과의 교차기부에 이어 벌써 4번째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상호 교차기부가 서로의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시와 고흥군은 202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시군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차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정의 달을 맞아 고흥군은 5월 한 달 동안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춘천시도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취약지역 자살 및 고독사 예방 지역건강돌봄' 지정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춘천시 지정기부 캠페인에서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30명을 추첨해 춘천 닭갈비(2만 원 상당)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약지역 자살 및 고독사 예방 지역건강돌봄' 사업은 석사3지구와 효자8단지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간호진단, 의료상담, 상호돌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살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목표 모금액 3천만 원을 달성하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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