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완 인천 서구의원, AI포트홀 탐지 15일 운영에 그쳐...상시 운영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3: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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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포트홀 탐지, 여름철만 점검해...버스·택시로 운영 필요
▲ 정태완 인천 서구의원, AI포트홀 탐지 15일 운영에 그쳐...상시 운영 촉구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정태완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지난 26일 열린 2025년 서구 도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 AI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 운영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 의원은 "원도심 등 서구 내 도로 포장 상태가 일부 열악하여 포트홀 발생이 빈번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강설과 제설제로 인해 포트홀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서구의 AI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은 탐지 정확도가 낮아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구 제출 자료에 따르면 올해 AI 시스템을 통해 약 9,000건의 포트홀 촬영이 이루어졌지만, 실제 포트홀이 아닌 경우가 많아 보수로 연결된 경우는 59건에 불과해 실효성이 1% 미만에 그쳤다.

이에 정 의원은 "성남시·용인시 등 현재 운영 중인 타 지자체의 사례를 파악하고, 버스·택시 등 상시 운행 차량에 탐지 장비를 장착하는 방식을 참고해, 빠르고 정확한 포트홀 발생 파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비교·검토 후 유의미한 실효성이 확인되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운영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 의원은 "서구는 현재 6~8월 15일간만 포트홀을 탐지하고 있는데, 겨울철에도 포트홀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신속히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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